
안중근 書, 대한민국 歌 문화공연 (사진 : 아틑위캔)
(사)한국발달장애인문화예술협회 아트위캔(대표 왕소영)은 오는 12월 15일 오후 3시 대한민국역사박물관 3층 다목적홀에서 ‘안중근 書, 대한민국 歌’ 문화공연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2024년 10월 24일부터 2025년 3월 31일까지 열리는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안중근 書’ 특별전과 연계해 기획됐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음악을 통해 소통하고, 안중근 의사의 독립 의지와 염원을 되새기는 자리로,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의미 있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공연에는 발달장애인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한다. 지적장애 소프라노 전해은, 아트위캔 아이리스 앙상블, 펠리체 보체 남성 성악앙상블이 무대를 꾸민다. 여기에 아트위캔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뮤지컬 배우 황만익과 뮤지컬 배우 김수용, 박한근이 특별 출연해 관객들과 감동을 나눌 예정이다.특히, 뮤지컬 ‘영웅’의 명곡들이 이번 공연의 하이라이트로 선보인다. 김수용 배우는 발달장애 연주자와 비장애 객원 연주자로 구성된 특별 하우스밴드와 함께 뮤지컬 ‘영웅’의 메인 곡 ‘영웅’을 열창할 예정이다. 황만익, 김수용, 박한근 배우는 안중근 의사의 마지막 1년을 다룬 ‘영웅’의 곡 ‘그날을 기약하며’를 함께 부르며 관객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공연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사)한국발달장애인문화예술협회 아트위캔(02-717-4336)으로 하면 된다.황만익 뮤지컬 배우는 “안중근 의사의 독립 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뜻깊은 공연에 참여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발달장애 아티스트와 함께 무대에 서는 것이 큰 의미가 있다. 이번 공연이 감동과 울림을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왕소영 아트위캔 대표는 “안중근 의사의 하얼빈 의거 115주년을 기념하는 ‘안중근 書’ 특별전에 발달장애 음악인들이 참여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12월 3일 세계 장애인의 날을 맞아 더욱 의미 있는 공연으로, 장애예술계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출처 : 한국장애인신문(http://www.koreadisablednews.com)